채미숙님은 구룡포의 덕장을 지키며, 이곳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 과메기와 오징어를 말리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는 작업은 모두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일이기에 고되고 힘들지만 구룡포를 대표하는 특산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성으로 과메기와 오징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통방식을 지키면서 품질 좋은 피데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부터 구룡포에서는 해풍과 차가운 북서풍을 이용해 오징어를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해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피데기를 만들었습니다. 채미숙님은 당일 조업한 신선한 국내산 오징어를 당일 손질하여 옛 방식 그대로 해풍에 자연건조해 구룡포 피데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동해의 청정해역에서 조업한 오징어라 더욱 맛있어요~
국내산 오징어의 어획량 급감으로 동해안 오징어가 귀한 몸이 되었는데요, 값이 비싸도 맛 좋고, 품질 좋은 국내산 오징어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건조 오징어 보다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데기 오징어예요!
반건조 오징어가 50~60% 정도를 건조한다면 채미숙님의 피데기는 오랜 노하우로 20~30%만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잘못 건조를 하면 비리고, 쫄깃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지만 노하우로 만든 피데기 오징어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도톰한 사이즈, 짜지 않고 고소한 구룡포 피데기!
피데기 오징어는 구워보면 확연히 다른 두께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도톰한 사이즈의 오징어로 작업하고 있어 쫄깃쫄깃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위적인 처리 없이 해풍으로 건조한 피데기는 짜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지요.
자꾸만 찾게 되는 쫄깃쫄깃 고소한 오징어 버터구이 만들기!
[준비재료 : 피데기 1마리, 버터 1/2큰 술, 설탕 1/2큰 술]
1/피데기는 다리와 몸통을 분리한 후 몸통 양 끝에 칼집을 내주세요. 2/프라이팬을 달군 후 버터와 설탕을 녹여주세요. 3/피데기를 프라이팬에 올려 노릇노릇 구워주시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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